[투데이안]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이선홍)는 16일 오전 11시 임실군(군수 심민)과 임실군의회(의장 신대용)가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인도주의 활동과 나눔문화 조성을 위해 2020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북지사는 임실군와 임실군의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2020년도 적십자 특별회원증을 전달했다.

심민 군수는 “적십자 특별회비를 통해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재해를 당한 이재민들에게 희망을 나눠주는 것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전북적십자사가 73년 간 우리 지역을 위해 앞장서온 만큼 우리 스스로도 나눔을 실천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대용 의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임실군민들께 적십자 특별회비가 희망이 되길 바라며 도내 많은 분들이 동참해 우리 지역사회를 더 밝게 비춰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2019년 12월 1일부터 2020년 1월 31일까지를 2020년도 적십자회비 집중모금기간으로 정하고 인도주의 사업 수행을 위한 적십자회비 모금 운동에 돌입했다.

적십자회비 모금 활동은 전 국민이 참여하는 ‘보편적 기부제도’이고 세대주와 개인사업장, 법인사업장 뿐만 아니라 정부, 지방자치단체 및 산하기관에서도 참여를 하고 있으며, 우리 지역에서는 전라북도를 비롯한 14개 시·군 및 의회에서도 인도주의 사업수행을 위한 적십자회비 모금 활동에 매년 참여하고 있다.

적십자회비는 법정기부금으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금융기관 지로창구, 무인공과금수납기 및 현금자동입출금기,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인터넷(신용카드, 계좌이체), ARS(1577-8179), 편의점 등으로 납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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