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익산시보건소가 관내 14개 보건지소에서 지역맞춤형 건강증진실과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확대해 주민 밀착 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14개 보건지소 중 함열보건지소에서는 간섭저주파자극기, 초음파치료기, 적외선치료기 등 전문 장비를 갖춘 물리치료실을 운영한다.

그 중 망성보건지소에서는 한방진료실을 특화해 약제처방, 침 시술, 뜸 요법, 추나요법 등을 실시하며 고령화된 농촌 지역 주민에게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그 외 보건지소에서도 발마사지기, 전신 두타마사지기를 갖춘 건강증진실을 마련해 농사일로 누적된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어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대상자 가정과 경로당을 방문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 건강 체크를 실시하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이에 따라 4명의 방문전담간호사를 배치해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를 신규 발굴하고 건강문제 스크리닝, 보건소 내외 자원연계 등 개인 특성에 맞는 건강서비스를 지원한다.

한편,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낙상예방, 한파대비교육 등 생애주기별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명란 보건소장은“14개 보건지소가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지킴이로서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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