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임실군은 내달 5일까지 관내 거주하는 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벼 병해충 사전방제 약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벼 병해충 사전방제 약제 지원 사업은 벼 재배면적 4,000ha를 대상으로 사업비 8억 4,000만원(보조 40%)을 투입해 벼 이앙 전 처리하는 육묘상자처리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써 총 12개의 품목 중 농가가 원하는 약제 1개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박성희 기술보급과장은 “면역체계가 없는 식물은 병해충이 발생하면 스스로 치유하는 능력이 없어져 병해충 발생 후 방제하면 비용은 많이 들면서 방제효과가 떨어진다며, 병해충 발생 전 예방위주의 방제는 비용이 적게 들면서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병해충 발생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예방위주의 방제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벼 병해충 사전방제 대상농가는 한분도 빠짐없이 약제를 신청해 본답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육묘상자처리제 및 PLS에 관한 사항이 궁금할 경우 임실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작물환경팀(640-2782)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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