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설을 앞두고 고창군 농업경영인연합회(회장 이종면)에서 지난 15일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백미 2,860㎏을 고창군에 전달했다.

농업인 후계자로 구성된 고창군 농업경영인연합회는 이번 기부를 위해 직접 농사를 지은 쌀을 모았다.

이종면 농업경영인연합회장은 “지역내 어려운 어르신과 주민들이 작게나마 온정과 희망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회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이런 취지가 고창군 전역으로 확대돼 나눔과 봉사, 기부가 생활의 일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쌀은 읍·면사무소를 통해 설 명절 전 지역 저소득층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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