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丁총리 "미국-이란 갈등, 중동 정세 불안…위험 요인 대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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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15  13: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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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현철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15일 "연초부터 미국, 이란 간 갈등으로 중동지역 정세가 불안하다"며 각 부처에 위험 요인들 면밀하게 점검하면서 상황을 안전하게 관리해달라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이날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지 우리 국민과 기업들은 피해가 없고 우리나라의 수출, 물류 등에도 차질이 없다. 국제유가와 환율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주에너지 공급원이자 전 세계 원유 3분의1을 생산하는 중동 지역의 불안정한 상황이 장기화되면 국제유가 상승과 수출 감소 등의 파급효과를 낼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산업통상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는 유가와 원유수급 동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만약의 사태에 신속히 대체해달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들 안전, 현지 공관, 교민, 기업들과 연락망을 빈틈없이 구축해 우리 국민과 안전을 지속 타진하고 현지 상황을 신속히 알려드려 대처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각 부처에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내시도록 설 민생안전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무엇보다 안전한 명절이 되어야 한다. 작년 설은 교통사고, 화재 등 안전사고가 전년에 비해 30%나 감소했다. 올해도 화재취약 시설, 상습결빙구간에 대한 특별 점검과 함께 24시간 안전대응체제 유지해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달라"며 "국민들께서 풍성한 설을 보내시도록 중소기업과 소상공인께 명절 자금을 충분히 지원해드리고 임금체불을 조기에 해결하고 주요성수품도 늘려 가격을 안정시켜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작년에 비해 연휴기간이 하루 줄어 교통이 혼잡할 수 있다. 열차, 버스, 항공 등 특별 교통대책을 차질없이 수행해 귀성객들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관계기관 간 긴밀히 협조해 필수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국가 안팎에 어려움 있는데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국민에게 힘이 되는 정부가 되도록 경제활성화와 국민통합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국무위원들에게 경제활성화, 민생 안전에 매진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각 부처는 과감한 규제혁파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며 미래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혁신성장을 더욱 가속화해달라"며 "우리 경제가 성장, 발전하는 과정에서 심화되고 있는 사회 각 분야의 불공정과 양극화를 해소하는데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국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소통행정 해달라. 진정성 있는 소통은 첨예한 갈등을 해결하고 사회적 신뢰 회복과 국민통합을 이룰 수 있다"며 "저부터 정책 현장을 찾아 국민들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회, 노동계, 경제계 등 각계 각층 대표들을 자주 모셔서 고견을 듣겠다"고 덧붙였다.

또 "국민들이 체감 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각 부처 일하는 방식을 과감히 바꿔달라. 정책 환경은 복잡해지고 국민들의 정책 감수성도 높아졌다"며 "변화된 환경과 국민들 눈높이에 맞는 정책이 수립, 시행될 수 있도록 국무위원들께서 공직자들의 전문성 제고와 적극행정 확산에 힘을 기울여달라"고도 했다.

끝으로 정 총리는 "국민들께서 성원해주시고 질책해달라. 항상 국민과 함께하고 섬기는 정부 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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