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김제시보건소(소장 김형희) 치매안심센터(재활실)에서 거동이 불편하고 심한 장애를 가진 장애인을 대상으로 최초로 재활운동기구‘슬링’을 이용한 재활치료를 실시한다.

관내 재활치료 의료기관이 부족하고 고가의 의료비 때문에 쉽게 재활치료를 받을 수 없었던 거동불편 장애인들에게 김제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재활실)에서 장애인의 건강수준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 재활치료 대상자를 모집·선정하고 있다.

이 재활치료는 1월부터 6월까지 월, 화, 수(주 3회)에 진행될 것이며 재활전문 물리치료사가 1대1로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슬링 운동치료는 장애인들이 힘들어서 포기할 수 있는 재활운동을 쉽고 편안하게 다양한 줄을 이용해 각종 근육과 관절을 강화시키고 문제가 되는 부위를 바로잡는 치료방법을 말한다.

이러한 슬링 운동치료를 통해서 장애인이 다양한 방향에서 자극을 받게 되며 이로 인해 근력 강화 효과 및 운동 조절 능력 향상, 감각 능력 향상 및 지구력 강화, 관절 기능 향상 및 심혈관계 강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김제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슬링 운동치료를 통해 장애인의 건강상태가 호전되고 자세 교정 및 균형, 척추 관절질환에 도움이 되며 의료비 절감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이 향상 되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관심 있는 장애인 및 가족은 치매안심센터 재활센터(☎540-3108)로 전화 문의하거나 정식 개소한 김제시 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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