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남원시보건소는 겨울방학기간 동안 지역아동센터 13개소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고 비만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내일은 건강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체성분(근육량, 체지방량, 발달점수)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균형잡힌 식습관, 운동 등 개인별 맞춤형 상담과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프로그램 결과를 토대로 과체중‧비만 아동은 남원의료원과 연계해 소아대사증후군 검사를 제공하고 맞춤형 비만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년도에는 과체중‧비만 아동 8명을 남원의료원에 의뢰해 유소견자 1명을 조기 발견해 치료를 시작한 바 있다.

아동 및 청소년의 비만은 성인기 비만과 만성질환 발병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소아비만의 예방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성장기에 형성된 생활습관은 평생건강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올바른 건강생활습관 형성 및 비만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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