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내빈 등이 행사장 안팎을 가득 메운 출판기념회 성황리에 마쳐
-남인순 최고위원, 진선미 의원, 김기식 전 의원, 강난희 여사 등 축하 인사 전해
-중고생과 함께한 토크콘서트 등 이색적인 행사로 관객 호응 이어져

 

[투데이안]김성주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의 저서 '모두가 누리는 나라, 더 플랜'  출판기념회가 1월 11일(토) 오후 1시 30분,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임지웅 전 전주MBC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행사장 안팎과 객석을 가득 메운 시민들의 참석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최근까지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으로 재직한 저자는 국민연금제도 강화와 기금운용성과 제고에 힘쓴 결과 가입자 2200만명, 수급자 500만명 시대를 열었고 기금적립금 700조 시대를 맞이하며 안정적인 기관운영 역량을 입증했다.

김성주 전 이사장은 제19대 국회에서 초선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을 역임하는 등 정책전문가로서 활동해왔다.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인수위원회 역할을 한 정책기획자문위원회에서 국정 5개년 계획을 세우는 데에도 참여했다.

김성주 전 이사장의 전주 출판기념회에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최고위원, 진선미 의원(전 여성가족부 장관),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 박원순 시장의 배우자인 강난희 여사가 참석해 축하 인사말을 전했다.

또 이해찬 당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박광온 최고위원, 윤호중 사무총장, 김부겸 의원, 신경민 의원, 우원식 의원, 오영훈 의원,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영상축사를 보내왔다.

김성주 전 이사장은 저서를 통해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으로 일하면서 ‘국민이 주인인 연금’과 ‘지속가능한 연금제도’를 위한 실천을 밝히고 있다.

 

또한 보편복지국가 실현을 위해 펼쳐온 19대 국회 노후소득보장 연금제도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과 기금운용본부 전주 이전 이야기를 담았다.

국가균형발전과 첨단산업 육성의 의지를 담은 탄소산업법 발의와 제정 과정에 얽힌 얘기도 처음으로 수록했다.

김성주 전 이사장은 미국의 ‘샬럿시’ 발전 사례를 소개하면서 대한민국 전라북도의 새로운 꿈을 이야기했다.

인구 40만명에 불과했던 농업도시 샬럿이 현재 인구 80만명의 미국 제2금융도시로 발전하게 된 배경에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와 샬럿 시당국의 헌신적인 노력과 협조 덕분이었다.

김 전 이사장은 샬럿시의 사례를 통해 700조원의 국민연금공단을 중심으로 지역이 힘을 합쳐 실천해 나간다면 서울, 부산, 전주를 잇는 금융 트라이앵글의 꿈이 실현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저자와 중고생들이 함께 진행한 토크콘서트는 이색적이면서도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패널로 참석한 학생들은 날카롭고 당찬 서평과 질문은 관객들의 웃음과 박수를 끌어내기도 했다.

저자는 당혹해하면서도 재치 있게 질문을 받아넘기는 등 시종일관 밝은 분위기에서 출판기념회가 진행되었다.

 

김 전 이사장은 “사회적 상상력을 모든 실천의 출발이라고 믿는다. 꿈조차 꾸지 않고 희망을 잃어버린 사회에 내일은 없다. 이 책에서 새로운 세상에 대한 갈망과 우리들의 열정 그리고 국민들의 희망을 담고자 했다. 더 많은 연구와 토론 그리고 실천을 통해 더 구체적 [플랜]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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