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익적 가치 높인 삼락농정 기반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선도
- 연구개발 역량 강화해 연관산업 융복합 미래신산업 육성
- 전북형 일자리 모델로 질좋은 일자리 창출 민생경제 활력
- 생활속 뿌리내린 전북역사, 문화, 생태 여행·체험 1번지화
- 차질없는 세계잼버리 준비·속도감 있는 새만금 내부개발
- 사람이 최우선인 현장·예방중심 안전관리로 ‘안전지킴이’
- 촘촘한 사회복지안전망 구축해 행복한 전라북도 만들기
- 특화된 지역 맞춤형 시책으로 도내 골고루 균형발전

 

[투데이안] 전북도는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올해 새로운 천년을 향한 대도약과 희망을 써 내려가기 위해 제시한 목표들이 가시적이고 분명한 정책효과를 나타내도록 도정을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경제적 사회적으로 어려운 외부환경에도 불구하고 전북의 경제 체질 강화와 산업생태계 구축, 자존의식 고취 등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차별화된 전략들이 알찬 성과로 이어졌다고 보고 올해는 각종 정책의 효과를 도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6일 기자회견을 열고 “삼락농정·농생명산업 선도 등 8대 역점시책과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 조성 등 10대 핵심프로젝트를 도정 핵심키워드로 삼았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그간 다져온 기반을 바탕으로 2020년에 집중 추진할 주요 사업들을 2020년 주요업무계획에 담았다.

특히 도정 역점시책을 8개 분야로 나누어 주도면밀하고 충실한 정책추진으로 도정 완성도를 높이기로 했다.

◆ 삼락농정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선도

농업‧농촌 공익적가치 확산을 위한 농민 공익수당 시행, 농산물최저가격 보장제 확대 시행, 농어업인 안전보험 등 사회안전망 확충 등을 통해 농어업의 가치를 높여가기로 했다.

농어업 청년창업 지원으로 청년 농어업인 유입 촉진 및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생생마을 만들기 2단계 도약 추진, 농촌관광거점마을 운영 활성화 등으로 도농융합상생문명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시아스마트 농생명 밸리 기반 조성,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유치, 미생물 종가 프로젝트 시즌 2 추진으로 대한민국 농생명산업을 선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융복합 미래신산업 육성

친환경자동차 규제자유특구, 상용차 혁신성장사업, 탄소융복합소재 상용화,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수소산업 육성 등을 통해 경제 체질강화와 탄탄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금융타운 조성, 금융기관 집적화 등 금융생태계 조성과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추진, R&D혁신방안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전북형 일자리 창출 및 중소기업지원으로 지역 민생경제 활력 제고

전북 상생형 일자리모델을 추가 발굴(익산, 전주)하고, 고용위기 전(前) 단계 지역(익산,김제,완주)에 대한 직업훈련 고용서비스, 일자리창출, 고용환경개선, 창업지원에 5년간 최대 2000억원을 지원해 전방위적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체계 구축으로 성장유망 강소기업 210개사를 육성하고, 창업촉진 및 경영안전을 위한 중소기업 육성자금 1,900억원을 지원해 지역경제 성장동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적경제 중간지원 조직 5개소를 구축하고,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설계 추진으로 사회적경제 인프라를 확산하고 공유경제 활성화해 지역중심의 지속성장 가능한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 역사, 문화, 생태 여행‧체험 1번지화

14개 시‧군 대표관광지 육성을 지속 추진해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전북투어패스 온‧오프라인 홍보 강화로 투어패스 인지도‧이용률을 높여 다시 찾고 더 머물고 싶은 대한민국 여행‧체험 1번지를 만들 계획이다.

 

전라유학진흥원 설립기반을 마련하고, 전라감영복원, 봉수와 철기문화의 전북가야, 수도로서 위용을 떨친 백제와 후백제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해 도민의 자존의식을 더욱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전북 대표도서관 건립, 생애주기별 도민문화예술 교육 지원, 문화 소외지역 대상 문화예술 공간 조성, 문화컨텐츠산업 지원으로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20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성공개최, ’22년 아태마스터스대회 체계적 준비,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 경쟁력 있는 전문체육 육성 등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대하고 대규모 체육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 세계잼버리 준비와 새만금 개발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조직위원회 설립, 도-도교육청-전북연맹 협력사업 운영, 양질의 잼버리 콘텐츠 발굴 등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공공주도 매립 등 내부용지를 조성하고, 새만금 투자 여건 개선 및 관광레저용지 핵심시설 개발 등을 통해 투자유치에 주력할 계획이다.

◆ 안전하고 편안한 전라북도 구현

도민 안전보험제도 시행, 풍수해보험 지원대상 확대, 민간건축물 내진성능평가비 지원 보조금 상향, 건축물화재안전정보조사 실시와 함께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등으로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순창소방서 운영 개시, 119안전센터 증설, 구급차 확대를 통해 현장 중심의 도민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행복하고 따뜻한 전라북도 조성

전북형 기초생활보장제도 확대 및 자립 지원, 전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전담팀 설치 확대(212→243개소) 등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 확대를 통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보육체계 개편으로 보육 품질 향상, 아동수당 지원대상 확대,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운영, 노인일자리, 기초연금 인상 등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행복한 전라북도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동부권 공립치매요양병원, 공공형 산후조리원, 공공어린이재활센터, 권역재활병원 건립 등 공공 보건의료 인프라를 확대해 도민 건강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 운행차 배출가스 단속, 재활용선별 및 소각‧매립시설 9개소 확충, 악취저감시설 129개소 설치 및 불법폐기물 신속 처리로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인권취약계층 대상 인권실태조사와 인권관련 기관‧단체와의 참여형 거버넌스 구축으로 인권존중문화를 확산하고, 자원봉사와 재능나눔 문화 활성화로 나눔과 협력을 통해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 지역맞춤형 특화 균형 발전

낙후지역‧도서지역 개발사업,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동부권 지역특화 육성을 통해 각 지역의 성장잠재력을 키워 균형 발전을 촉진하고 전주~무주~대구간 고속도로 건설, 전주~김천 철도 등 주요 SOC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하고, 주요 국도‧국지도‧지방도 등 간선도로망 확충과 행복콜 버스 및 택시 서비스 확대를 통해 도민편익증진을 위한 입체적인 교통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전북대도약 정책협의체와 대도약 정책포럼 운영 등 도민과 함께 대도약 메가프로젝트를 통해 미래전략을 만들 계획이다.

전북도는 도민이 가시적이고 분명한 정책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10대 핵심프로젝트를 선정해 도정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조성

식품(익산), 종자(김제), 미생물(정읍‧순창), ICT‧농기계(김제), 첨단농업(새만금) 등 5대 클러스터를 연계해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조성으로 전라북도를 아시아 농생명 수도로 육성할 계획이다.

◆ 새만금 재생에너지 상용차 산업 육성

대규모 재생에너지단지(3GW급 태양광, 1GW급 해상풍력) 구축과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조성으로 기업‧연구기관 집적화를 통한 세계 최고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미래 친환경 상용차 산업 육성

4차산업혁명시대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핵심부품기술 확보를 통한 미래형‧친환경 상용차 산업을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 전북 상생형 일자리 모델 성과 창출

중견‧벤처기업 중심, 노사민정의 상생 의지로 전기차 클러스터를 조성해 산업 재생 및 상생형 일자리 1,900여 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 지속성장 가능한 금융산업 생태계 조성

국민연금공단을 중심으로 금융기관을 집적화하고, 금융산업 육성을 통해 금융과 실물경제가 연계된 금융생태계 구축으로 제3금융 중심지 지정 여건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 전북 특화형 여행‧체험 콘텐츠 강화

대형이벤트와 대표축제 등 여행콘텐츠를 풍성하게 하고 전북투어패스 운영을 통한 머물고 싶은 전라북도, 여행체험 1번지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 전북에 빠지다! 4대 행사 성공개최 만전

2020 생활체육대축전, 2021 프레잼버리, 2022 아태마스터스대회, 2023 새만금세계잼버리 등 4대 대규모 대회개최를 통해 도민의 기상과 자긍심을 높이고, 경제성장, 스포츠발전, 청소년 문화향유 저변확대 등 파급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 새만금 SOC 구축과 내부개발 가속화

새만금 개발촉진과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관광‧농생명산업 및 금융 중심지 추진 등 급격히 증가하는 새만금‧전북경제권 수용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 미세먼지, 악취, 폐기물 3대 유해환경 개선

전북형 미세먼지 종합대책과 악취배출원별 악취개선사업 확대로 깨끗한 대기 환경을 조성하고, 불법폐기물과 환경오염 영향조사를 통한 유해환경 개선으로 도민의 건강을 지키는 전북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 공공의료 인프라 확대 의료격차 해소

의료취약지인 동부권 노인층에 대한 요양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의료수혜 형평성을 확보하고, 산후조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출산‧양육에 유리한 환경조성과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으로 출산율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송하진 지사는 “올해는 전라북도가 그간 다져온 기반을 바탕으로 전북대도약을 향해 본격적으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뎌야 할 시기”라며 “주도면밀하고 충실한 정책추진으로 도정 완성도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송 지사는 또 “글로벌경제의 한파는 여전히 매섭고 성장동력의 새싹은 아직 여리고 약하다”며 “목표를 향해 스스로 힘쓰고 쉬지 않는 ‘자강불식(自强不息)’의 자세로 도민과 함께 멈추지 않고 노력한다면 전북대도약의 꿈은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북도는 지난 한 해에 대해서 경제‧사회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각 분야에서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했다.

◆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확정 및 새만금 SOC 개발 가속도

도민의 50년 숙원인 새만금 국제공항 확정으로 공항‧ 항만‧철도의 물류 트라이포트를 구축해 전북 발전의 획기적인 토대를 확실하게 다졌고,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18.10.30.)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11.25)을 통해 재생에너지 발전단지‧기업유치‧연구기관 유치 등 재생에너지클러스터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5차 국토종합계획(20년~40년)내 새만금사업 2단계사업 2040년 이내 완료 적시 및 2020년 새만금 국가예산 사상 최대 확보(1조 4,024억원)을 통해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및 남북도로, 동서도로 건설 등 SOC구축이 가속화되고 있다.

◆ 경제 체질개선 및 생태계 구축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사업 확정(1.29)과 친환경 자동차 규제자유특구 지정(11.12.), 전국 군산형 상생형 일자리 협약체결(10.24.)로 미래친환경 상용차 거점기반을 확보하고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돌파구를 마련했다.

15년 8월 도 단위 최초 연구개발특구 유치 이후 최단시간(사업 4년차) 내 연구소기업 100호를 설립했고,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 예타 통과(6.27.), 중소형선박 기재자 생태계 구축 및 조선업 사업다각화 지원, 전북 수소산업 육성계획수립(8월) 등을 통해 자동차‧조선‧수소 등 신산업 육성으로 경제 체질을 강화했다.

◆ 전북 탄소소재산업 ‘대한민국 탄소산업 수도’로 도약

탄소산업은 전북에서 태동해 국가 핵심산업으로 발전한 최초의 산업으로, 탄소소재~중간재~성형가공~제품화 및 상용화 인증지원 등 전주기 산업육성 인프라 구축했고 지난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섬유 1조 대규모 투자협약(8.20.)을 하는 등 전북이 명실공히 ‘대한민국 탄소산업 수도’로 도약했다.

◆ 자랑스러운 역사문화 재조명 및 대규모 행사 유치

동학농민혁명 황토현 전승일(5.11.)이 국가기념일로 지정(2.19.)됐고, 미륵사지 석탑 복원 완료(4.30.), 정읍 무성서원 세계유산 등재(7.12.), 진안 도통리 청자요지 국가사적 지정(9.2.), 장수 동촌리 가야고분군 국가사적 지정(10.1.), 전북학연구센터 개소(5.9.),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 개소(10.4.)로 역사‧문화자원이 재조명을 받아 전북의 자긍심을 고취했다.

또한,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장애학생체전 성공적인 개최, 2022 아‧태 마스터스대회 유치 확정(10.2.)으로 도민의 기상을 한층 높였다.

◆ 국가예산 역대 최대인 7조 6,058억원 확보

역대 최대 규모인 7조 6,058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해 2년 연속 국가예산 7조원을 돌파와 함께, 미래형 글로벌 상용차 전진기지 구축 등 320건, 4,327억원의 신규사업 예산을 대거 확보해 향후 5조 2천억원 이상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 농업, 복지, 안전, 환경 등에서도 성과를 거두었다.

농가소득 증가율 전국 1위, 전국 최초 농민공익수당 시행, 전북형 기초생활보장제 실시(504세대), 전라북도 어린이창의체험관 건립 개관(10.21.) 및 개관 2개월만에 관람객 5만명 돌파 등의 성과와 함께 농산시책평가․국가안전대진단․겨울철 재난대응 최우수기관, 5년 연속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 최우수, 나라꽃 무궁화 명소선정 최우수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풍성한 결실을 거뒀다.

송하진 지사는 “지난 한 해 경제성장률, 지역총생산, 개인소득 증가율, 고용률 등 각종 지표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며 “경제 체질강화와 산업생태계 구축, 자존의식 고취에 도정 역량을 집중한 결과 각 분야에서 값지고 알찬 성과를 이루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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