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전라북도는 도내 장애인과 고령층의 정보화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정보취약계층 정보화 교육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도는 작년대비 예산 1,5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하고, 2019년 7개소에서 실시하던 취약계층 정보화교육을 총 9개소로 확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국가지원사업은 장애인 교육시설 5개소, 고령층 1개소 등 총 6개소를 대상으로 1월 3일까지 교육기관 신청을 접수 받아 3월까지 최종선정 후 4월부터 12월말까지 9개월 동안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전북도 예산만으로 3개소의 교육기관을 선정하는 사업은 3월 중에 선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올해는 신규 교육 과정으로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교육, 무인주문기(키오스크) 사용방법 및 디지털저작권 교육을 추가로 실시하며 수강을 희망하는 장애인 및 55세 이상 어르신들은 각 교육기관에 신청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본 사업은 수료인원 연 1,476명 이상을 목표로 교육을 실시하며 최대한 많은 도민들이 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임상규 도 기획조정실장은 “정보화 교육 확대를 통해 정보취약계층의 정보활용수준이 한층 높아져 정보사회 참여 유도와 경제적 자립능력 향상, 세대간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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