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금건설 금우건설 200만 원
- 삼성전기, 인보건설, 경룡건설, 태건, JS건설 500만 원
- 백운장학회 장학금 690만 원, 특별교재비 지원(64만 원 상당)

[투데이안] 무주군은 27일 석금건설과 금우건설, 삼성전기와 인보건설, 경룡건설, 태건, JS건설 등 관내 기업들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왔다고 밝혔다.

200만원을 기탁한 석금건설(대표 임완택)과 금우건설(대표 허상석)에서는 “누군가에게는 행복했고 누군가에게는 힘들었을 한 해가 나눔을 통해 조금 더 넉넉해지고 따뜻하게 마무리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동참을 하게 됐다”라며 “어려운 이웃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내년에도 건강하게 사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500만 원을 기탁한 삼성전기(대표 정현성), 인보건설(대표 송범수), 경룡건설(대표 권재환), 태건(대표 장애진), JS건설(대표 임동재)은 “지역 기업으로서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흐뭇하다”라며 “나눔 문화가 보다 넓게 확산되고 안정적으로 정착이 돼서 우리무주가 함께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지난 26일에는 백운장학회에서 설천면 중 · 고등학교 재학생 중 소년소녀가장과 한부모,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자녀 등에게 장학금 690만 원을 지급하고, 고3 학생들에게는 특별교재(64만원 상당)를 지원했다.

장덕정 이사장은 “내년에도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한 학습활동 지원과 장학금 지급에 1천여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고향으로부터 받은 사랑이 우리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고 나중에는 후배들에게 나눠줄 수 있는 여류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04년 7월 설립된 백운장학회는 주민, 학부모, 동창회 등 회원들의 정성과 지역사랑이 담긴 회비로 매년 장학금(현재까지 총 1억 2,500만 원 지급)과 특별교재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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