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임실군이 운암면 국사봉에서 2020년 새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국사봉은 해발 475m의 높지 않은 산이지만 주변에 높은 산이 없어 산을 오르다 보면 하늘과 가까운 느낌을 받을 수 있고 옥정호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전라북도 최고의 일출 명소로 손꼽힌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국사봉 해맞이 축제에는 풍물 공연, 통기타 공연, 불꽃놀이, 기원제, 새해 소원 빌기, 떡국 나누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운암면 지역발전협의회(회장 김경운)는 수십 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예년에 비해 셔틀버스를 증차 운행한다.

운암면은 지역주민과 함께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많은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옥정호 뒷산 너머로 해가 떠오르는 광경은 그야말로 장관”이라며 “2020년 희망찬 경자년 새해, 떠오르는 태양에 희망과 소망을 가득 품고 복된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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