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다양하고 창의적인 극영화 및 다큐멘터리를 지원하는 프로젝트 기획개발 기금 ‘전주시네마펀드’(Jeonju Cinema Fund, JCF)가 2020년 공모를 시작했다.

전주시네마펀드는 프로젝트 기획개발 기금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영화 제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재능 있는 제작자들의 가능성 있는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공모를 통해 매년 10편 내외의 프로젝트를 선정하며 총 6,000만 원 규모로 운영된다.

(재)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는 전주프로젝트마켓이 운영하는 2020 전주시네마펀드 공모를 지난 12일부터 2020년 1월 3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공모대상 역시 극영화와 다큐멘터리 두 부문이며, 공동제작 및 외부 투자가 가능하고 2년 내 완성이 가능한 작품이어야 한다.

극영화는 초고 이상의 시나리오를 보유한 순 제작비 4억 규모의 저예산 장편영화, 원작이 있는 경우 판권이 확보된 작품에 한한다. 또한 다큐멘터리는 제작 진행 상황 70% 이하의 장편 기획물을 대상으로 한다.

공모작 가운데 2020년 1월 중 프로젝트를 선별해 1차 기획 개발비를 지원한다.

지원작은 개발과정을 거친 후 전주프로젝트마켓 기간 동안 열리는 프로모션 행사에서 영화산업 관계자들에게 소개된다.

이후 최종 심사를 바탕으로 2차 기획 개발비를 시상하며, 선정위원회의 검토를 거친 우수프로젝트 1편은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제작, 투자하는 전주시네마프로젝트(JCP)로 선정된다.

신인과 기성 모두 지원이 가능하며, 전주국제영화제 출품 사이트(entry.jeonjufest.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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