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전라북도의회 문승우(행정자치위원회, 군산4)의원이 제368회 정례회 3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남북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전라북도 차원의 노력을 촉구했다.

문승우 의원은 ‘남북간의 평화 증진과 교류협력 확대에 있어 지방정부의 역할이 날로 증가하고 있지만, 전라북도의 남북교류협력은 제자리만 맴돌고 있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전라북도가 최근 3년간 단 한 건의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진행하지 못했고, 남북협력기금 103억을 조성 해놓고 이자만 불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 의원은 전라북도 남북교류협력 사업이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외부요인에 흔들리지 않는 항구적 관계 유지하기 위해 첫째, 교류협력 추진을 위한 행정-의회-민간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둘째, 통일업무 일원화 및 담당 인력 확충 셋째, 통일교육을 활성화 할 것을 제안했다.

문승우 의원은 ‘가까운 미래에 찾아올 한반도 통일에 대비해 우리는 항상 준비해야 한다.’며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실천할 때 남북평화통일의 중심에 전라북도가 설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