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군산시가 13일 기술 분야 업무역량 제고를 위해 기술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기술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는 올 한해 기술감사 업무 추진과정의 주요 개선사례와 기술분야 공무원이 꼭 알아야 할 업무처리 절차 등을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기술직 공무원에게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적극 행정을 실현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시에서 발주하는 각종 대형공사 현장의 품질 및 안전관리 방안과 현장여건을 반영한 최적 설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자리가 됐다.

윤동욱 부시장은 “한 해 동안 군산발전을 위해 애쓴 기술분야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이번 기술연찬회를 통해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성실한 현장중심의 기술업무 추진으로 부실시공 사전 예방과 예산낭비 사례를 최소화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올해 초 조직개편을 통해 감사담당관 내 기술감사계를 신설한 이후 한 해 동안 현장중심의 원가심사 및 일상감사 등 612건 처리로 약 80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으며, 해빙기·우기철 등 취약시기별 주요사업장 기동감찰, 시 발주 대형사업장 특별감사에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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