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정읍시가 저소득층이 자기 힘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자활 지원사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올해 정읍지역자활센터 등 2개 기관을 통해 자활사업 참여자 15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특히, 자활 기업 ‘정읍세탁’의 창업으로 10명의 탈수급과 총 3억 40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12일에는 올해 자활사업 실적을 함께 돌아보고 내년도 자활사업 지원계획을 수립하고자 ‘자활기관협의체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형근 복지교육국장과 백준수 사회복지과장을 비롯해 서완종 애육원장, 상공회의소 정일환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신규사업 3개와 시범사업 1개 등에 대한 논의 시간을 가졌다.

내년도에는 우리 시 특성에 맞는 신규·시범사업단 추진으로 자활사업 내실화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더불어, 자활기금 지원 등을 통해 자활 지원사업 활성화를 꾀하고자 한다.

김형근 복지교육국장은 “앞으로도 자활사업이 단순한 일자리 터의 의미를 넘어 수익을 창출하는 자립형 자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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