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5G 시대를 맞아 전라북도의 신산업 육성을 위한 마스터 플랜이 나왔다.

전북도는 1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5세대 이동통신(5G) 대응 신산업 발굴'연구 용역 완료 보고회를 열었다.

전북도는 지난 4월 정부가 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의 상용화를 세계 최초로 발표함에 따라 정책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10월 8일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연구 용역은 정부가 5세대 이동통신 상용화와 관련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5대 핵심서비스 10대 핵심산업을 전북도 특화산업과 연계해 전북도 5G+ 기반 신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발전전략 마스터 플랜을 담고 있다.

연구 용역을 통해 ▲ 정부의 5대 핵심서비스 중 '농축산물 생산단계 위기대응을 위한 5G 통합이력관리 플랫폼 구축 확산'등 4개분야(실감콘텐츠, 스마트공장,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12개 전략과제가 발굴됐다.

▲ 또 10대 핵심산업 중'노지영농 무인방제 자율주행기술 개발'등 3분야(지능형 CCTV, 미래형 드론, 5GV2X) 7개 전략과제도 도출됐다.

도는 이번 용역에서 발굴한 전략과제를 토대로 2020년부터 정부의 추진방향과 연계한 신규 핵심과제 발굴·기획을 통해 사업화할 수 있도록 단계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국비 등 재원확보 방안도 같이 마련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임상규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 산·관·학 전문가로 구성된 5세대이동통신(5G)상용화 대응 추진단을 구성해 국가 공모사업 대응 등에 나서겠다”며 “앞으로 우리 도가 4차 산업혁명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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