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전북 순창의 쉴랜드가 전북도 동부권 발전사업의 일환인 식문화기반 힐링 체험교육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과 11일 각각 전북 시군정책참여단 60여명과 인계농협 농가주부모임 30여명이 쉴랜드를 방문해 자체 워크숍을 갖고 순창에서 재배하고 있는 농·특산물을 활용한 건강요리 푸드테라피 식단체험을 가졌다.

또한 12일과 13일에는 전북 관광정책 관련 공무원 50여명이 1박 2일로 쉴랜드를 방문하기로 돼 있다.

순창군은 전북도 동부권 특별회계의 지원을 받는 건강장수 식품클러스터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쉴랜드 식문화 교육으로, 청정자연과 건강한 먹거리를 테마로 군민과 도시민들에게 몸과 마음의 치유를 얻도록 돕고 있다.

올해 군은 관내 식품업체와 치유농가. 체험농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내용을 다양화 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인계면 농가주부모임 박영옥 회장은 “순창군에 쉴랜드라는 좋은 시설이 있어 군민들이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어 매우 좋다”면서 “앞으로도 쉴랜드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회원들과 같이 자주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쉴랜드를 찾는 교육생이 올해는 3,000명 이상이 다녀갈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며, 올해 약 2억원의 교육수익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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