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익산시는 12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도농상생 발전 및 공동체 문화공간을 넓히고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도시농업 교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실은 건강생활지원센터,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자원봉사센터 참여자를 대상으로 원예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심신의 안정과 치유를 위해 기획됐다.

특히 농업기술센터에서 양성한 도시농업 전문강사가 대상자의 특성을 고려해 직접 기관을 방문, 수요자 맞춤형 교육으로 추진된다.

프로그램은 도시농업 및 원예치료 이해, 미세먼지 정화 화분 만들기, 꽃화분 이용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새해카드 쓰기 등 이론 및 실습교육으로 총 7회 진행된다.

12일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수업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겨울철 실내에서 재배할 수 있는 베란다 텃밭작물과 폐품을 이용한 공기정화 화분 만들기 등은 너무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이중보 기술보급과장은 “시민들이 생활 원예활동을 통해 자연을 보고 느끼고 만지면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의 안정과 치유로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내년에는 찾아가는 도시농업 교실을 더 확대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