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겨울철 한파를 이기는 뜨거운 이웃돕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매년 꾸준한 이웃돕기로 지역사회 나눔과 기부의 귀감이 되고 있는 기업과 단체가 있다.

10일 오후 법무부 법사랑위원 고창지구협의회(회장 김진곤)가 군청광장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들 위해 500만원 상당의 백미(10kg) 200포를 전달했다.

기탁식에는 전주지방검찰청 정읍지청 김우석 지청장, 김승호 사무과장, 박형건 검사, 법사랑 위원 정읍지역연합회 임은택 회장, 고창지구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고창을 비롯해 정읍과 부안 등 3개 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법사랑 위원들이 연말을 맞아 소외 이웃에 대한 나눔과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앞서 9일에도 농업회사법인 국순당 고창명주(대표 김영동) 직원들이 고창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국순당 고창명주 지역에서 재배하는 복분자, 오디 등 고창지역 특산품을 활용해 전통주를 생산하는 농업회사 법인이다. 지역사회 나눔 실천과 지역농가소득활동 증대에 앞장서는 등 다각적인 사회 환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국순당 고창명주 김영동 대표는 “고창명주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기 위해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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