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남우)은 금년 청소년 비즈쿨 사업의 성과를 짚어보고 ‘20년 사업 운영 프로그램 논의를 위해 오는 13(금)일 전북중기청에서 ’19년 제2차 청소년 비즈쿨 지원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 6월 전라북도교육청,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메이커스페이스, 창업선도대학 등 도내 청소년 유관기관 및 창업 지원기관이 모여 첫 삽을 뜬 이래 두 번째 마련되는 자리로, 기 구축된 지원체계의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보다 향상된 협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우선, 첫 회의시 제기된 협의회 운영계획 및 협업사업을 점검하고, ‘19년 성과를 공유한 후 네트워크 확대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자유학기제와 관련해 시제품제작소, 메이커스페이스의 운영 프로그램을 접목해 ‘20년 학기 운영에 반영 및 ’20년 비즈쿨 사업의 검토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는 사업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확대한 ‘19년 사업 변경사항의 취지를 반영해, 2차 년도에 진행 예정인 고도화된 기업정신 함양 프로그램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는 “최근 7개 기관 협업'YOUTH 창업메이킹 체험 캠프'(11.27~29) 개최 등 관계 기관간 협업을 통해 청소년 기업가 정신 함양 프로그램이 확대되고 향상됐다”며, “향후 기관 협업을 더욱 공고히 해 지역 청소년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 사업은 청소년에게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모의창업 교육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도전정신․진취성을 갖춘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을 목표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02년부터 지속된 사업으로,

매년 초․중․고등학교 및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 멘토링, 체험프로그램 제공 및 국내외 캠프 개최로 창업정신을 고취하고 있다.

‘19년 현재, 전북에서는 26개 학교가 비즈쿨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는 495개 학교 및 청소년지원센터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