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초등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주목받고 있는 3D펜 체험을 완주군에서 진행했다.

9일 완주군립 둔산영어도서관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3D펜 디자인 체험스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첫 시간에는 강사가 제공하는 작품 도안에 따라 작품을 만들고, 두 번째 시간부터는 기존 도안에서 벗어나 본인만의 개성이 드러나는 창작품을 하나하나 완성시켜 나갔다.

참여한 초등학생들은 3D프린팅과 동일한 원리로 작동하는 3D펜을 활용해 입체적이고 창의력 넘치는 작품을 만들어냈다.

강의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3D펜을 활용해서 나만의 작품을 만들다보니 시간가는 줄 몰랐다”며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욱더 멋진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둔산영어도서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수업시간 내내 숨소리도 안 들릴 정도로 집중하는 모습이 놀라웠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시대 도서관이 함께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둔산영어도서관은 오는 11일에는 3층 수국홀에서 ‘다시 독서’를 주제로 겨울 인문학 특강을 진행한다. 참여신청은 290-2243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