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셋 새만금 포럼 3차 특강, 위셋 여학생상 및 융복합 디자인캠프 우수작 시상

[투데이안]군산대WISET사업단(단장 박성신, 건축·해양건설융합공학부 교수)이 주최하는 '2019 WISET DAY'가 라마다 군산호텔에서 6일 개최됐다.

위셋데이는 군산대WISET사업단이 2019년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전북지역 여성공학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하고, 한 해 동안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과 조언을 해준 각계각층의 성원에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지역 이공계 대학(원)생, 공학관련 연구소 및 기업체 임직원 등이 참석했고, 특히 NIST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 이해정 박사의 ‘STEM and leadership: communication’을 주제로 2019 ‘WISET새만금포럼’ 3차 특강이 진행됐다.

‘WISET새만금포럼’은 전북지역사업단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는 지역 3개 대학의 공동 포럼으로, 10월부터 전주대학교, 원광대학교에서 진행했고 군산대학교를 마지막으로 마무리 됐다.

또한 이날 행사는 사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학생들을 격려하는 ‘WISET 여학생상’ 시상식과 함께 개별 프로그램 참여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환경공학과 신채원 학생의 ‘산업체 현장탐방’, 조선해양공학과 진유진 학생의 ‘토론의 기술’, 공간디자인융합기술학과 김소희 학생의 ‘산업체 현장실습’ 등이 소개됐다.

덧붙여 리빙랩 프로그램인 ‘융복합 디자인캠프’ 시상식과 수상작 시연도 이뤄졌다.

‘융복합 디자인캠프’의 올해 최우수작은 신해정팀(해양생명의학 나윤하/IT정보제어공학부 김동현/신소재공학과 박종민)의 ‘똑똑한 재배어항(심청)’이다. 

이 작품은 아쿠아포닉스 기반을 이용하여 수조에서 물고기를 키우고 노폐물을 거른 후 펌프를 이용하여 수경재배까지 할 수 있는 스마트 수족관이다.

우수작은 졸업반팀(기계융합시스템공학부 나강타, 이진표/공간디자인융합기술학과 김소희)의 ‘스마트 우산꽂이’로, 우산 보관 시 간단한 지문인식이나 번호키를 통한 분실 방지 아이디어를 실천한 작품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융복합디자인캠프’는 참여팀의 증가 및 참여작의 현안 해결 수준이 깊이를 더하며 과학기술을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실천적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산대WISET사업은 군산대학교가 주관하고 전주대학교, 원광대학교와 함께 시행하고 있는 ‘지역 이공계 여성인재 활용 촉진사업: R-WeSET사업’으로, 지역 이공계 여대생의 전공역량 강화 및 산학협력 연계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산업 맞춤형 여성인재 양성과 사회진출 확대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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