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민선 6기부터 도정 최우선 과제로 삼락농정을 추진해 온 전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 농산시책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두 번이나 수상해 쌀 산업 정책의 선도주자임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도는 6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 농산시책평가에서 도 부문'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또한, 시·군 부문에서는 부안군이 최우수상을, 김제시와 순창군이 우수상을 수상해 전북도가 쌀 산업 정책의 최정상임을 입증했다.

이는 민선 6기인 지난 2016년에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민선 7기 들어 올해 다시금 최정상에 올라 '송하진 지사의 농민과 함께하는 삼락농정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농산시책 평가 시상은 정부에서 1996년부터 농업의 근간인 쌀산업 정책에 대해 전국을 대상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상으로 역사성과 상징성은 물론 정부 표창 가운데 가장 받기 어려운 상의 하나로 꼽히고 있어 이번 수상은 삼락농정을 구현해 온 전북도로서는 의미가 매우 큰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평가목적은 전국 16개 시도와 시군을 평가해 농산시책추진 우수기관을 최우수상, 우수상으로 선발‧포상해 사업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해 오고 있다.

농산시책 평가는 쌀 안정 생산량 확보, 고품질 쌀 생산기반 조성, 쌀 경영안정 및 생산비 절감 노력 정도, 농업인 역량강화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북도는 쌀 안정 생산을 위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으로 7,135ha에 달하는 논에 벼 대신 콩, 소득작물 등 타작물 재배를 추진했고, 특히 김제시를 중심으로 논콩 재배면적이 전국의 54.4%를 차지하는 독보적인 성과를 올렸다.

또한, 쌀 산업의 핵심인 쌀 경쟁력 제고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도내 쌀 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반영됐다.

아울러, 농민, 전문가, 행정이 참여하는 삼락농정위원회 식량분과와 전북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북 식량작물 생산대책 T/F를운영,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반영했고, 농업인 교육, 홍보 등 각고의 노력이 좋은 평가를 이끌었다는 평가이다.

도는 앞으로도 농민과 함께하는 현장 맞춤형 시책을 계속 발굴하고 농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삼락농정을 펼쳐 경쟁력 있는 쌀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도 최재용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송하진 도지사의 농정철학이자 도정 핵심정책인 삼락농정을 활기차게 추진해 농민이 행복한 전라북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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