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군산시가 회계 담당 공무원의 직무 역량 강화와 재정운영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회계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6일 군산시청 민방위상황실에서 각 부서의 회계업무 담당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2019년 회계담당 회계실무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회계담당 공무원의 전문지식 제고 및 실무수행 능력 배양을 통해 세출예산 집행의 책임성 강화 등 회계 사고를 사전에 방지함은 물론 회계업무의 건전성과 효율성 등 재정낭비 요인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예산·결산 회계분야 전문관인 전북도 회계과 최낙구 전문관의 △세출예산 집행 10대 원칙 △세출예산 집행품의 △성질별 분류에 의한 세부집행 지침 등 실무사례 위주의 명쾌한 강의가 직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또한 세입세출외 현금관리, 복식부기 회계제도에 대한 교육도 실시해 회계의 전문성뿐만 아니라, 복잡해져가는 회계실무 업무연찬도 병행했으며, 특히 업무를 처음 맡은 직원들이 꼭 알아야 할 팁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참석자들은 “구체적인 사례 위주의 강의를 통해 회계의 기본원칙과 관련 규정을 이해하고 향후 실무 추진 시 유의사항에 대해 알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였다고 전했다.

김홍규 회계과장은 “향후 연 2회 실무교육을 실시해 담당 공무원의 직무역량을 강화해 누수없는 회계업무를 수행하도록 할 것”이라며, “최근 대내외 경기 불안으로 민간 소비와 투자가 위축된 상황에 대응하고 경기 활성화를 촉진하는 정부 정책기조에 발맞춰 재정 신속집행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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