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의탁·무주)는 5일 전라북도의 2020년도 예산안과 각종 관리기금 운용계획안 및 2019년도 제3회 추경 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날 예산안 심사는 어제에 이어 대외협력국, 도민안전실 소관 예산안을 심사했다.

김명지 의원(민주당, 전주8)
박희자 의원(민주당, 비례대표)
김정수 의원(민주당, 익산2)
나기학 의원(민주당, 군산1)

 

 

 

 

 


김명지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8)은 대외협력국소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조성을 위한 새마을 운영’ 사업은 내년도에 해외사업, 50주년 행사 등을 위해 3,500만원 증액됐다며, 민간단체지원사업은 매년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사업비를 증액할 때에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사업의 필요성, 기대효과 등을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희자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다문화가족 복지향상을 위한 실태조사 및 지원대책 연구’ 용역사업과 관련, 다문화가족 실태조사 사업은 3년단위로 여가부에서 실시하는 실태조사도 있고 다른 다양한 도민생활 관련 실태조사 자료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하며 특히 다문화가족에 대한 실태조사는 사안에 따라 다문화가정이 예민하게 받아들일 수도 있는 부분이라며 신중한 검토를 당부했다.

김정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익산2)은 내년도 신규로 편성된 아시아태평양마스터즈대회와 관련해 주 개최지역이 어디인지를 물으며 지난해 익산에서 전국체육대회·장애인체육대회 등을 개최하면서 갖춘 시설 및 행사 경험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행사 개최지를 익산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나기학 의원(더불어민주당, 군산1)은 대외협력국 소관 ‘다문화와 하나되기 프로젝트’ 신규사업과 관련, 다문화에 대한 도민 인식개선 등 다문화 수용성 증진 차원에서 필요성은 인정되나 사업계획은 1회성·행사성 사업이라고 지적하면서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적이고 사업 발굴을 요청했다.

나인권 의원(민주당, 김제2)
최영심 의원(정의당, 비례대표)
이병도 의원(민주당, 전주3)

나인권 의원(더불어민주당, 김제2)은 전라북도해외사무소 운영사업과 관련해 현재는 중국에만 해외사무소가 개설돼 있다며 글로벌시대에 지자체에서도 중소기업의 해외수출 지원, 관광객유치, 문화교류 등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전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해외 지역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해외 교류사업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영심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은 ‘전라북도 홍보대사를 활용한 도정 홍보’, ‘뉴미디어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동영상 광고’ 등의 도정 홍보사업과 관련해 홍보방법이 기존에는 방송매체, 지면·전광판 광고에 집중됐는데 최근에는 유튜브 활용 등 홍보방법이 매우 다양해졌다며 이러한 추세를 반영한 좀 더 효과적인 도정 홍보방법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3)은 대외협력국 소관 ‘KTX서울역 라이트박스 광고’ 신규사업과 관련, 라이트박스 광고판을 용산역에 설치하는 사업으로 서울역에도 관련 예산이 편성돼 있다며, 도정홍보 예산이 다양한 방법으로 각각 편성돼 있다고 지적하며 중복성 및 효과성을 충분히 검토해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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