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질병관리본부 주관 ‘2019년 신종감염병·생물테러 대비대응 종합평가대회’서 우수기관상 수상

[투데이안]전주시가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신종감염병과 생물테러에 대한 예방 및 대비태세를 잘 갖춘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는 5일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그랜드하얏트 인천호텔에서 열린 ‘2019년도 신종감염병·생물테러 대비·대응 종합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질병관리본부가 생물테러 기관들의 우수사례 공유와 유관기관 연계강화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생물테러발생 우려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대비 태세를 수립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전국 보건기관을 대상으로 신종감염병·생물테러 대비대응 사업에 대해 지난 1년간 수행한 내용에 대한 종합평가가 이뤄졌다.

전주시보건소는 △생물테러 대비 모의훈련 △비축장비 관리 △감시체계의 3분야를 기준으로 진행된 기초자치단체 부문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실제 보건소는 올해 신종감염병 및 생물테러에 대비·대응하기 위해 △대응체계 구축 및 대책반 구성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초동대응 조치반 비상연락망 유지 △의심사건 발생 시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비축물자 관리 △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초동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 등을 실시해왔다.

특히 보건소는 연중 진행되는 생물테러감염병 응급실증후군 감시체계 운영에 만전을 기해 시민의 안전에 기여해온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대해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관 기관과의 공조체계 강화 및 생물테러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신속·정확한 초동 대응을 통한 인명 피해 최소화로 선제적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