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평생학습관, 5일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담론의 장인 평생학습포럼 개최
- ‘지역사회 평생학습’ 주제로 평생학습 활성화 위한 기조강연, 주제별 발표, 종합토론 등 진행

 

[투데이안]대한민국 대표 평생학습도시인 전주시가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관련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전주시는 5일 전주시평생학습관에서 평생학습의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새로운 학습담론 생산과 평생학습 공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2019 전주평생학습포럼’을 개최했다.

‘지역사회와 평생학습’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평생학습포럼은 시와 평생학습타임즈, 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가 협력해 마련한 것으로, 평생학습과 지역사회의 관계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먼저 ‘지역사회발전과 평생교육의 연리지’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 김창엽 아주대 교수는 “지역사회 발전은 평생교육을 매개로 일어날 수 있고, 지역사회 평생교육은 지역사회 발전을 기반으로 그 의미와 가치를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주제별 세션 발표 시간에는 신민선 삶과학습연구소장과 채우공 명지전문대 교수, 양문영 오산시 평생교육사가 각각 ‘지역사회 교육기관과 평생학습관의 관계망 형성과 기능’과 ‘지역사회 평생교육사의 역할 촉진과 활동기반 조성’, ‘지역사회 평생교육 활성화와 토대 구축을 위한 칸막이 트기’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신민선 소장은 “평생학습관은 지역사회를 위해 학습 거버넌스의 관계망 구축을 통해 플랫폼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제에 이어 전체 내용을 정리하고 토론자들이 참여하는 종합토론도 펼쳐졌다.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평생교육의 필요성과 평생학습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시민들의 성숙한 성장을 돕고, 평생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평생학습 포럼을 통해 평생학습의 필요성을 시민들과 함께 공감하고 포럼에서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평생학습 정책방향을 깊이 있게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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