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전북센터는 전라북도의 도박 중독문제 확산 방지 및 대응을 위한 중독 대응 협의체 출범을 향한 첫 발을 내딛는 장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중독 대응 협의체에는 군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사단법인 하은, 신세계병원, 신용회복위원회 전주지부, 여성긴급전화 1366 전북센터 등 12개 기관이 참여했다.

기관들은 4대 중독(도박, 알코올, 약물, 인터넷ㆍ스마트폰) 문제의 심각성을 상호간 공유했다,

특히, 2020년부터 진행될 4대 중독 유관기관 공동 캠페인, 중독심포지엄 등의 행사와 중독문제 관련 위기관리 상황에 통합적 개입으로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전북도민 대상 예방치유 사업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오남경 전북센터장은 “중독으로 인한 문제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전라북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관련 기관과의 연계 네트워크가 중요하다”라며 “앞으로 중독 대응 협의체를 통해 도내 중독 문제에 대해 각 기관과 전문가들이 함께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센터는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국번 없이 1336을 통한 전화 상담과 온라인 넷라인(http://netline.kcgp.or.kr) 사이트를 통해 채팅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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