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군산시는 '월남전 참전 제55주년 기념식 및 안보결의대회'를 5일 나운동 소재 한원컨벤션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군산시와 월남전참전자회 군산지회의 주최·주관으로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회원들간의 우의를 다진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월남전참전 전우회 중앙회 및 도지부, 시·도의원, 보훈단체장을 비롯한 회원 4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안보 교육을 시작으로 군산국악원의 식전 공연, 35사단 군악대 공연, 베트남을 대표하는 전통춤 등 풍성한 볼거리와 모범 전우에 대한 표창 등 월남전 참전 전우를 위로하고 월남전의 뜻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기념사에서 “여러분이 월남에서 흘린 피와 땀은 세계 평화를 위한 위대한 노력으로 대한민국 근대화는 물론 군산 발전을 앞당긴 원동력이 됐다”면서 월남전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를 빌어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공훈이 헛되지 않도록 보훈가족 처우 개선과 보훈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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