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전북대학교박물관이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전북대박물관(관장 조대연)은 4일 진안부귀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인 찾아가는 박물관,‘박물관, 지역속으로’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도내 농어촌지역 학생들의 문화 접근성 향상과 우리지역 문화재를 체험하고 기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박물관 대표 소장품인 고문서를 복제해 선보였다.

고문서 스토리텔링을 통해 그 시대의 생활상을 엿보고, 나만의 옛 책 만들기 시간도 가졌다.

이밖에도 목판 찍기, 조판 찍기, 수막새 조각 맞추기, 유물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체험과 함께 전북대 홍보사진과 박물관 소장유물 사진전시를 열었다.

대학 홍보 및 우리 문화재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전북대와 박물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전시, 교육, 체험을 학교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조대연 박물관장은 “이번 찾아가는 박물관을 통해 박물관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역사 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도내 지역민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거점 국립대인 전북대가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과 인문학 발전을 선도하고 지역민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넓혀나가겠다”고도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민과 대학의 문화예술공유 사업으로 개발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