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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4+1협의 가동…한국당에 협상의 문 열어놓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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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04  12: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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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해찬 대표는 "오늘부터 민주당은 한국당을 제외한 다른 야당과 공식적으로 예산과 검찰개혁, 선거법협상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19.12.4/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이우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4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공조에 나섰던 야당들과 함께 내년도 예산안을 비롯해 패스트트랙 법안과 민생 법안에 대한 협의를 가동하기로 했다. 다만 자유한국당이 원내대표를 교체하기로 했기에 협상장의 문은 열어놓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렇게 결정했다고 홍익표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당초 앞서 결정한 바와 같이 오늘부터 4+1(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를 시작해 본격적으로 예산안을 중심으로 민생법안, 정치·사법 개혁 관련 법안에 대한 (논의를) 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정기국회 내에 처리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4+1협의 주체에 대해선 "원내대표가 다른 당과 협의해 테이블 구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해찬 대표는 공개회의에서 "오늘부터 한국당을 제외한 다른 야당과 공식적으로 내년도 예산안과 검찰개혁안, 선거법 개정안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했고 이인영 원내대표 역시 "단호한 대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한국당과의 협상의 여지는 남겨놓기로 했다. 한국당이 원내지도부를 교체하기로 한만큼 막판 협상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홍 수석대변인은 "한국당에서 나경원 원내대표 임기가 끝나고 새로운 원내대표가 온다고 하니 한국당의 태도 변화가 있다면 협상의 문은 열어놓겠다"며 "태도 변화가 없다면 기존의 방침대로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선거제 개편안과 관련해선 "우리 당의 입장은 패스트트랙에 있는 선거제 개편안 원안인 225석75석, 연동형 (비례제를) 포한한 선거제 개혁"이라며 "(한국당이) 연동형 제안을 받으면 그 다음부터는 여러 안을 놓고 협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해찬 대표가 검찰이 서울 서초경찰서를 압수수색해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해 숨진 검찰 수사관 백모씨의 휴대전화를 확보한 배경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진실 규명을 위해 특검까지 불사하겠다고 한데 대해선 "우리 당은 검찰의 강압수사 의혹이 제기되기에 경찰이 먼저 객관적, 중립적으로 수사하는 것이 맞지 않냐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한 "법무부에선 검찰 수사 과정에서 강압적 수사, 비인권적 수사가 있었는지에 대해 감찰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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