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의 우수조합장상

[투데이안]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는 4일 지역본부 정례조회에서 우수 조합장 부문에 김갑선 해리농협 조합장을, 우수 직원 부문에 김제농협 오미덥 과장을 각각 ‘이달의 우수농협인’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김갑선 조합장은 부임 이후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조합이 번 돈, 조합원님들께'라는 슬로건을 걸고 농업경영비 절감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고구마, 양파 등 지역특산품의 생산비 절감에 교육지원사업비를 적극 활용한 결과 교육지원사업 규모가 2016년 대비 2019년도에 180% 성장했다.

또, 해리농협 천일염 독자브랜드인 '천만금'의 판로확대와 판매증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 소금 품목 최초로 HACCP 인증, 전북 도지사 인증상품 선정,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사업자 인증을 받았다.

이제 천만금은 농협중앙회 가공소금 브랜드인 아름찬 소금의 납품권도 선점해 전국 하나로마트를 통해 생물권 보전지역인 고창군 천일염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수상소감에서 김갑섭 조합장은 “농업·농촌의 인구가 고령화되고 농업경영비가 증가되는 어려운 현실 속에 농협의 역할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든든한 힘이 되는 고마운 농협, 항상 조합원과 함께하는 조합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이달의 우수직원상

김제농협의 오미덥 과장은 쌀 대체 작물로서의 논콩 재배 활성화와 홍보로 농가소득 증대 기반마련의 공을 인정받아 우수 농협인상을 수상했다.

김제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자체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해 우수한 콩 생산 증대 및 조합원 실익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오미덥 과장은 수상소감으로 “앞으로도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지자체 및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하고 창의적 사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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