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웃에게 도움 되길” 100만원 기탁

[투데이안] 완주군 소양면에 거주하는 유소길씨가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

4일 완주군은 지난 3일 유씨가 찾아 1111사회소통기금에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완주군 소양면 송광1마을에서 농사를 짓는 유소길씨의 소리 없는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평소 로컬푸드 매장에 채소를 납품해 모은 돈을 지역 면사무소와 교회를 통해 몇 년간 꾸준히 기부해 왔으며,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도 적극 나서고 있다.

유씨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되기를 바란다”며 완주군의 지역 나눔을 위해 꾸준한 기부를 약속했다.

기부된 100만원은 완주군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군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1111사회소통기금은 완주군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완주군과 (재)완주커뮤니티비즈니스지원센터와의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출범한 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계속사업으로 추진 중이며, 100원, 1000원, 10,000원 또는 소득의 1%를 기부하는 군민 모금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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