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9년10월 4차 선정위원회를 통해 8업체가 ‘백년가게’로 추가 선정되어, 전북지역의 백년가게는 모두 27업체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도내 음식점업을 영위하는 우수한 소상인이 많이 참여한 결과, 8업체가 선정되었고, 대를 이은 비법으로 가게만의 노하우를 쌓은 업체들이 다수 포함됐다.

백년가게는 소상인 성공모델 발굴·확산을 위해 ’18년 6월부터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해 온 사업으로, 업력 30년 이상 된 가게 중에서 경영자의 혁신의지, 제품·서비스의 차별화 등을 전문가가 종합평가해 선정한다.

도내 백년가게는 현재까지 총 27업체가 선정되어 △업종별로는 음식점업 19업체, 도소매업 8업체이며, 전국 총 288개업체중 △지역별로 서울 29업체, 경기 28업체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백년가게를 보유하고 있다.

향후, 전북지방중기청은 이번 선정된 업체를 포함하여 백년가게 대표를 중심으로 지역협의체를 구성하여 백년가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경영노하우 공유 기회 마련, 애로 및 건의 사항 청취, 인센티브 발굴 등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위해 지방중기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협의체 활동을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다.

또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백년가게 방문 이벤트도 진행한다. 백년가게 고객들이 SNS에 백년가게 방문인증샷을 업로드하고, 해시태그를 걸면 추첨을 통해 호텔숙박권, 다이어리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전북지방중기청 김진수 소상공인팀장은 “백년가게 성공사례 홍보를 강화하여 소상공인들에게 성공모델을 널리 확산하고, 도내 백년가게의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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