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직무대리 박준영)은 도내 벤처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올해의 활동성과를 포상하기 위해 오는 4일 전주 노블레스웨딩홀에서 ’전북벤처기업협회 혁신성장 교류회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벤처기업의 원활한 사업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소통 공간을 마련해 현실적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벤처기업과 기업지원 유관기관간 교류의 장을 통해 사업 활성화 및 지역 경제 성장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행사는 크게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오전 11시부터 벤처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사업화 멘토링 상담회’를 개최하고, 2부는 오후 6시부터 올해 협회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지원기관 유공자 포상, 그리고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업 혁신성장과 관련한 명사 특강이 이어진다.

특히, 올해 행사가 지난해와 달라진 점으로 ‘혁신성장 교류회’ 개최를 들 수 있다. 

이는 벤처기업의 애로를 청취하고 지원기관 및 전문가들의 협력을 통해 사업화 성공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행사로, 온․오프라인 신청을 통해 모집한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와의 상담이 진행된다.

해당 업종은 농식품, 화장품․제약, 융복합소재(부품, 자동차, 에너지), 탄소 소재, IT/SW 분야뿐만 아니라, 법률상담, 지식재산 분야로 소관 전문가가 참여해 기업을 집중 멘토링한다.

또한 해외 진출을 희망하지만, 기술력이나 경영능력이 부족한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전북테크노파크와 협업해 해외 벤처 기술사업화 및 경영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2부에서는 협회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지원기관 유공자에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및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이 수여되며, 이후 ‘뉴노멀시대의 혁신성장’ 및 ‘시스템 반도체 기업의 맞춤형 R&D 전략’ 등 명사 특강이 진행된다.

동 행사를 통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현장 의견 청취 및 소통 기회가 제공됨은 물론, 사업화 교류회 프로그램도 진행돼 지역 경제위기를 극복할 해법을 강구해보는 기회도 마련된다.

판로,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거나 ‘사업화 멘토링 상담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추가적인 문의사항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지역혁신과 창업벤처팀(063-210-6443) 또는 (사)벤처기업협회 전북지회(063-211-7796)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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