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3일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전윤주)은 새연초등학교(전주시효자동)로부터 새연나눔장터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333,260원)을 후원 받았다.

초등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해 진행된 새연나눔장터에서는 가전, 가구, 그릇, 의류, 신발, 가방, 문구 등을 학생과 학부모 및 지역주민이 나눔장터에서 재활용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학생들의 모임 회의 결과에 따라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에 후원했으며, 남은 물품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기로 했다.

새연초등학교 노용순 교장은 “아이들이 하나둘씩 모아서 뜻깊은 일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끼고, 앞으로 살아가는 데 주위를 둘러보면서 같이하는 삶을 살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진행했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좀 더 많은 기회로 진정한 삶의 가치를 찾아갔으면 한다.”고 했다.

전윤주 관장은 “전달 받은 후원금은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장애인가정에 따뜻한 마음과 함께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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