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정읍시 보건소가 지난 2일 정읍역과 터미널에서 ‘에이즈 바로 알기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은 매년 12월 1일로 올해로 32회를 맞은 세계 에이즈의 날을 기념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은 ‘에이즈 예방과 에이즈 감염인 편견·차별 해소’를 주제로 내걸고 에이즈는 일상생활에서는 감염되지 않고,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을 설명하며 범시민운동을 전개했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에이즈는 감염경로의 97% 성접촉을 통한 감염이 차지한다.

감염인이 사용한 주사기를 공동사용, 감염인의 혈액을 수혈, 감염된 여성의 출산 등으로 감염이 되기도 한다.

에이즈는 올바른 콘돔사용과 조기검사, 안전한 성관계로 예방할 수 있다.

또, 감염 초기에는 몸살 등 일반적인 증상이 나타나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없으니 병·의원과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보건소에서는 익명검사를 제공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에이즈 바로 알기 캠페인 등을 통해 에이즈를 예방하고 감염인의 조기 발견과 적절한 진료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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