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조합원 지지율 48% 득표, 당선 영예...신뢰·봉사·희생 강조, 공직사회 어벤져스 위원장 활동 약속

[투데이안] 임실군청 공무원노동조합 제8대 노조위원장에 김진환(42·건설과) 주무관이 당선됐다.

공무원노동조합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달 27일 치러진 제8대 노조위원장 선거에서 투표 조합원 457명 중 248표(54%)의 지지율로 위원장에 김진환 후보가 당선됐다고 3일 밝혔다.

임기는 2020년 1월부터 2022년까지 3년이다.

김 당선자는 주요 공약으로 성과급제 폐지 참여, 만 5세 자녀를 둔 직원 육아시간 출퇴근 시 활용, 노조 적립금 5억원 사용개선 추진, 노조회비 분기별 공개 등을 내걸었다.

김진환 당선자는 “위원장에 당선되기까지 저를 믿고 선택해 주신 조합원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신뢰와 봉사, 희생은 물론 성실과 겸손으로 부족한 것들을 채워 조합원들의 충실한 대변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조합원과의 약속을 임기 다하는 날까지 실천하고 해결해 나가겠다”며 “공감노조, 하나되는 힘찬 노조가 돼 모두가 행복한 임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당선자는 한편 올해 초 터널 안에서 갑작스런 사고로 위험천만한 상황에 처인 차량을 구조해 주요매체에 화제의 인물로 소개되며 감동을 주는 등 공직사회의 모범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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