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장수군보건의료원은 3일 ‘제32회 세계 에이즈의 날(12.1)’을 기념하고 에이즈 예방주간을 맞아 장수군민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홍보는 장계시장 일원에서 지역주민과 시장상인을 대상으로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에이즈 예방 중요성, 에이즈 감염인 편견 및 차별해소, HIV/AIDS 검사활성화를 집중 홍보했다.

에이즈는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에 의해 면역계가 손상되는 질환으로 식사, 화장실 공동사용 등 일상생활을 통해서는 감염되지 않으며, 98% 이상은 성 접촉에 의해 감염되므로 올바른 콘돔사용과 안전한 성생활로 감염을 예방 할 수 있다.

감염이 의심 될 경우 12주 후 검사 받는 것을 권장하며 장수군보건의료원을 비롯한 전국 보건소에서 무료 익명검사가 가능하다.

또 장수군의료원은 에이즈 양성 확진 환자에게는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비 지원과 감염인이 필요로 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에이즈는 증상만으로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없으므로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과 조기치료가 가장 중요하다”며 “막연한 불안감과 공포심을 해소하기 위해 의심이 될 경우 반드시 의료원이나 병원을 방문해 검진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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