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오는 5일 전주형 창의교육인 야호플랜과 덴마크 행복교육에 대해 논의하는 포럼 개최
- 토기장이학교·오마이뉴스와 함께 ‘다른 길을 가도 괜찮아’를 주제로 인생학교에 대한 고민의 시간 마련

[투데이안]청소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돕기 위해 야호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전주시가 전주형 창의교육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덴마크의 행복교육을 배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전주시와 토기장이학교, 오마이뉴스는 오는 5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다른 길을 가도 괜찮아, 인생학교에 대한 전주와 덴마크의 대화’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 론자 덴마크 바흐네호이 교사, 케네스 설트 덴마크 울러럽 교사 등 우리나라와 덴마크의 발제자 9명이 사례발표를 통해 전주의 교육정책과 덴마크 교육철학 등을 시민들과 공유할 에정이다.

세부적으로는 먼저 김승수 전주시장의 전주시 아동청소년정책 ‘야호플랜’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전주교육의 다양한 사례(김병희 전주형전환교육연구단) △덴마크는 왜 행복한가, 인생학교에서 찾다(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 등 전주형 야호플랜에 대한 발표와 국내 전문가들의 발제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바흐네호이의 민주주의 수업(론자 바흐네호이 교사) △울러럽의 음악수업(케네스 설트, 울러럽 교사) △덴마크의 ‘10학년 학교’(슈, 로스킬데 교장·레넛, 로스킬데 교사) △인생학교 교사 양성 자유교사대학(브릿, 자유교사대학) △덴마크학교에서는 영어를 어떻게 가르치나(앤더슨, 트레크로너 교사) 등 덴마크의 교육철학을 소개하는 사례발표에 이르기까지 국가·지역·학교별 다양한 형태의 교육에 대한 8개 주제의 생생한 이야기가 소개된다.

이번 포럼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육활동가, 교원 등 교육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온라인(omn.kr/1lmjh)을 통해 사전 신청 후 참석하면 된다.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교육으로 행복한 전주, 교육으로 머물고 싶은 전주’를 만들기 위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이끌 전주형 전환교육 도입에 대한 해답을 찾는 청소년과 학부모 등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열 전주시 교육청소년과장은 “덴마크가 행복사회의 대명사가 된 배경에는 바로 행복을 위한 교육이 있다”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시민들이 자유롭고 주체적인 배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