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전북 14개 시·군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스포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을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운다.

28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에 따르면 최일선에서 도민 체육복지에 앞장서고 있는 생활체육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이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통해 스포츠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길러 도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위함이다.

최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부에서는 도내 14개 시·군 생활체육지도자 41명이 참여한 가운데 응급처치 교육이 진행됐다.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진행 된 이번 교육에서는 초기 응급처치의 중요성 인식과 비상 시 위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특히 단순 교육을 넘어 위급 상황시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화상 응급처치 등을 숙지했다.

또 상황별(중독·질병·근육 파열·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등) 응급처치에 대한 교육도 이뤄졌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한 생활체육지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 지도활동 및 각종 대회 참가 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을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도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체육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심폐소생술 등 현장에서의 응급처치는 환자의 생존 확률을 높이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지도자들을 비롯해 체육인들의 안전의식, 위기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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