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부안군(군수 권익현)은 26일 부안읍 행정복지센터, 백산면 용계리 회포마을회관에서 매화풍류지구․회포지구 토지소유자들을 대상으로 2020년도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아니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으로, 토지의 효율적인 관리와 군민의 재산권 보호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지구 마을주민들과 토지소유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추진목적과 배경, 추진절차, 주민협조사항 등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 청취 및 토지소유자들의 주민동의를 얻기 위해 마련됐다.

2020년도 지적재조사사업은 2개 지구로 부안읍 동중리 일원 매화풍류지구 943필 178천㎡, 백산면 용계리 일원 회포지구 131필 63천㎡에 대해 국비 148백만원을 지원받아 2020년부터 2021년 12월까지 추진하게 되며, 내년 1월중에 전라북도에서 사업지구가 지정되면 2월부터 본격적인 재조사측량과 일필지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세을 민원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지적경계와 토지경계가 일치돼 측량비용 부담이 절감되고 이웃 간 분쟁이 해소되는 등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