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 수 없는 세상을 알고자 달리는 소녀 <앵커> 
- 스칼렛 요한슨X아담 드라이버, 파경을 맞은 부부에 관한 현실극 <결혼 이야기>

 

[투데이안] 전주영화제작소 4층에 위치한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는 2019년 11월 넷째주 신작으로 <앵커>, <결혼이야기>가 개봉, 상영된다.

<앵커>는 산청 시골 학교 육상부 소녀 ‘한주’가 어느 날 사고로 할아버지가 위급해지고, 동생 마저 사라지는 상황을 겪게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창원 출신이자 경남에서 지속적인 영화 작업을 했던 최정민 감독의 두 번째 장편으로 최근 화제가 된 독립영화 <벌새>에서 주인공의 언니 수희 역할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박수연 배우가 단독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2017년 한국영상위원회 지역 영화 기획개발 및 제작지원과 2018년 영화진흥위원회 1분기 장편독립영화 후반작업 기술 지원 사업에도 선정된 작품이다.

영화<앵커>는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아시네마스케이프 섹션에서 상영돼 2회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가을에 만나는 전주국제영화제 "폴링 인 전주", 제1회 평창남북평화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제11회 진주같은영화제에 초청돼 호평을 받았다.

<결혼 이야기>는 파경을 맞았지만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한 가족을 예리하고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작품이다.

<프란시스 하><위 아 영>을 연출한 노아 바움백 감독의 작품으로 제76회 베니스국제영화제와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돼 관객들에게 공감과 극찬을 받았으며 내년에 열릴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유력한 수상 후보작으로 거론되고 있다.

영화<그녀><루시>와 <어벤져스> 시리즈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여온 스칼렛 요한슨과 <사일런스><패터슨><링컨> 등 할리우드 거장 감독들과 호흡을 맞추며 독특한 매력을 선보여왔던 아담 드라이버가 출연해 파경을 맞은 부부가 맞닥뜨린 삶의 현실적인 문제들과 상황들을 연기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8일(목) <앵커>, <결혼이야기>가 개봉,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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