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부안군은 권익현 부안군수의 공약사업인 ‘우리문화 바로알기’의 일환으로 부안군 13개 읍면 이장단 지역문화유산 교육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군민과 매일 마주치는 이장들에게 지역문화유산 교육을 통해 군민 정체성 강화 및 애향심 향상 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12일 변산면 이장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말까지 13개 읍면 이장단을 대상으로 각 읍면 이장회의 시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 내용으로는 내소사 고려동종(보물 제277호) 등 58종 388점에 달하는 부안의 지정문화재, 지포 김구·반계 유형원·간재 전우 등 부안의 중요 인물, 개별 읍면 문화유산 교육 등으로 실시된다.

교육 이후에는 이장단 및 군민들이 읍면의 문화유산에 대해 쉽게 다가가고 이해할 수 있게 문화유산 팸플릿을 제작해 읍·면사무소에 배치할 계획이다.

최연곤 군 문화관광과장은 “지역문화유산 교육은 이장단을 물론 군민모두가 부안군 문화유산 홍보대사가 되는 첫걸음”이라며 “점차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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