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부안군보건소는 지난 15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외래환자 1,000명당 7명으로 유행기준을 초과해 이날부로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38도가 넘는 고열과 근육통 등 심한 몸살 증상,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다.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가 유행기간이며 통상 12월에 절정을 이루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건소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과 함께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박현자 군 보건소장은 “9세 이하 영유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대사장애, 심장질환자 등 고위험군 환자는 유행주의보 발령 시 인플루엔자 검사 없이 항바이러스제의 요양급여가 인정되므로 38도 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 등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플루엔자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은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 방문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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