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부안군보건소는 주요 사망원인인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국가 암 검진사업을 독려하고 있다.

검진대상은 위암․간암․유방암의 경우 만 40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 대장암의 경우 만 50세 이상 모든 출생자, 자궁경부암의 경우 만 20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이며 암 검진 지정 의료기관에서 실시한다.

관내 지정 의료기관은 부안성모병원, 부안혜성병원, 솔병원, 강만춘내과의원, 김용성내과의원, 부안내과의원, 속편한강상구내과의원, 한사랑산부인과의원 등이며 검진예약 또는 상담 후에 신분증 등을 준비해 방문하면 된다.

국가 암 검진 대상자 중 무료검진 대상자로 선정된 군민은 전액 무료(선택사항 제외)로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국가 무료 암 검진을 통해 암을 진단 받은 경우 보건소에서 암 치료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올해는 현재까지 112명의 암 환자가 의료비 지원 혜택을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국가에서 무료로 실시하는 암 검진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암을 발견할 수 있다”며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므로 가족의 건강한 삶과 행복을 위해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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