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전라북도가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모의훈련을 진행한 결과 모든 분야에서 '적정' 평가를 받았다.

15일 전라북도에 따르면 이날 환경부, 각 시군과 함께 진행한 고농도 미세먼지 대비 모의훈련에 대해 환경부 훈련평가관으로부터 모의훈련 진행상황이 적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훈련 점검결과 전라북도는 위기경보 수준별 조치사항 등 상황대응 분야, 차량 2부제 시행 등 배출원 감축 분야, 취약계층 이용시설 마스크 지급 계획 보유 등 보호소통 분야, 이행강화 분야를 비롯한 14개 평가 사항에 대해 모두 적정 판정을 받았다.

앞서 전북은 지난 1일 진행된 1차 모의훈련에서도 적정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날 오전 최용범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는 미세먼지 재난대응 모의훈련 합동점검 영상회의에서 환경부, 도 관계 부서장 및 시군 부단체장과 고농도 미세먼지 조치사항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또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전주시 소재 전주권소각자원센터를 방문 중앙제어실에서 가동률 조정 등 사업장 비상저감조치 시행상황을 확인하고,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공공부문의 솔선수범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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