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전라북도 제조업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특장차산업 및 뿌리산업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조망하는 전북 뿌리·특장 상생협력 워크숍이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장수 나봄리조트에서 열렸다.

전북뿌리산업연합회(금형, 소성가공, 표면처리, 주물, 용접), 전북특장차산업발전협의회 회원기업 대표와 유관기관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라북도 제조업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특장차 및 뿌리기업이 생산하는 제품 및 부품과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소개하고 애로사항을 공유해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기업과 지원기관과의 대화를 통해 전라북도 자동차/뿌리 산업 육성방향과 지역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고, 기업 애로사항을 직접 건의하고 해결하기 위한 의견교환 시간도 가졌다.

전북도 관계자는 “특장차‧뿌리산업 기업인들과 함께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의 장이 됐다”며 “산․학․연․관이 함께 모여 전북의 특장차·뿌리기술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동차융합기술원 이성수 원장은 ‘전라북도 자동차산업과 새만금 신산업’이라는 주제로 한 특별강연에서 “4차 산업혁명 이후 전통 제조 산업위기가 점차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어 미래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통해 동반성장의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 전북의 특장차·뿌리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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