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전북센터(센터장 오남경, 이하 전북센터)가 민간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도박문제를 예방하고 도박문제 확대를 방지하기 위해 대학생 명예기자단을 선발, 15일 발대식을 가졌다.

대학생들로 구성된 제1기 도박문제 명예기자단은 2019년 11월부터 2020년 5월까지 6개월간 ▲전북센터 사업 및 서비스 소개 ▲행사 현장취재 및 리뷰 ▲도박 관련 이슈에 대한 다양한 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활동 다짐 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도박문제의 현황과 이해, 취재와 기사 작성법 등 강의가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남경 센터장은 “인터넷을 통해 전파된 잘못된 정보로 불법 도박을 시작하게 된 도박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오늘 선발된 명예기자들이 블로그,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 다양한 인터넷 매체와 플랫폼을 활용해 불법 도박의 폐해를 알리고, 적극적인 예방과 홍보활동을 펼쳐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센터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가 지정하고 전북대학교에서 위탁 운영하는 전문상담기관으로, 전북지역 문제 도박자와 가족을 위한 체계적인 치유상담 서비스와 예방 교육,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 캠페인 등을 제공해 왔다.

도박문제를 가지고 있는 대상자와 가족은 국번 없이 1336 전화상담과 온라인 넷라인(http://netline.kcgp.or.kr) 사이트를 통해 채팅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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